▶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사고 없이 도로를 통행하는 3 대 원칙

 

  제 1 원칙 : 차도로 나가지 마시오 !

   시내에서는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가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인도로 다니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안는줄은 알지만, 아직 기반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도로 나가시는 것은 어쩌면 더 위험할수도 있으니까요.

   자전거 전용도로라 하여 내 것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달리신다고 될 일이 아니랍니다.

   상대편 과실로 내가 넘어지면, 크게 다치는 쪽은 오히려 '나'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

   10 수년 전쯤인가... 비가 살짝 오는 어느날이었습니다. 왕복 2차선 차도가 시장 골목길들과 복잡하게 연결되는 곳이었어요.

   빨간색 프라이드를 몰고 가는데, 아마 시속 15km 정도였어요. 저쪽 골목길에서 오토바이가 천천히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교차지점에서, 그 오토바이가 그냥 나올 것도 같아서, 오토바이 앞 10m 정도 멀찍이서 차를 쿡~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때서야 빨간 프라이드를 발견한 그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기도 멈칫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그때 아마도' 음~' 저와의 거리는 20m 정도 떨어져 있었으니까 전혀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였지만,

   그  오토바이 운전자는 비 때문에 아스팔트 땅이 미끄러워 그만 그 자리에 옆으로 '쭐뻐덕~' 넘어졌습니다. 다리가 오토바이에 깔리면서 많이 아파했습니다.

   아마도 어쩌면 다리뼈에 금이 갈 정도로 다쳤을 수도 있고요.

   단순히 자기가 놀래서, 자기가 넘어졌는데도, 결국 다치는 것은 '두바퀴' 차량을 타는 그 오토바이 운전자였습니다.

   이와 같이 자전거들도 바로 두바퀴로 되어 있는 운송 수단이기 때문에, 상대편 과실에 의해 지나치게 다치는 쪽은 바로 우리 자신들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두 번째 실제 사건은,

   골목길 교차로에서 뻔히 내가 보이는데도 자동차 운전자가 자전거 탄 저를 박아 버리는 것입니다.

   아니 ? 도대체 뻔히 저를 보면서도 들이 박는 이유가 뭘까요 ?

   바로, 자동차 운전자 머릿 속에는 그런 물체는 없다는 것이지요. 바로 자전거 탄 사람들 말입니다 !  즉, 다시말해,

   '어린이가 나타났다' → '어이쿠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이구나'

   '노인네가 나타났네' → ' 어이쿠, 이 굼뱅이에다 귀머거리가 나타나셨네, 조심해야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전거 탄 사람 ?#!' → ' 어 이거 뭐지 ?$#'

   잠시 운전자 머리 속에서는.... '저런건 없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 이것이 빠른 물체인가 ? 이것은 조심해야 하나 ?'등등,

   오만가지 판단이 오고 가는 사이에 벌써 "꽝#$&" 우리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차로 들이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므로 결론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차량에 타고 있는 운전자에게 매우 낯선 물체임을 반드시 명심하셔야 합니다.

   항상 사고를 낸 자동차 운전자들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바로"그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어요 !"입니다.

   비록 걷는 속도 정도될 시속 5Km 이었을 뿐인데도 말이죠...

 

 

  제 2 원칙 : 속도를 내지 마세요 !

    만고불변의 진리는 속도를 내면 반드시 사고를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동차를 시내에서 시속 100km로 몰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너무 위험하고, 사고가 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동차를 타고 어린이가 다니는 골목길을 시속 60km 속력으로 몰고 다닌다고 해 보세요. 사고가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는 법이랍니다.

    이와 같은 수준으로 비교해 보자면 자전거는 30km 이상의 속력으로 달리시다가는 무서운 사고를 당하시게 됩니다.

    더구나 장애물 많은 좁은 골목길에서는 아마도 15km 속력도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떤 장애물이 튀어 나올지 모르니까요. 그러니 천천히 타세요. 무조건요...~!

 

 

  제 3원칙 : 보호장구로 대비하세요.

    말씀드리지만, 평생 사고 없이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제일 쉽게 당하는 사고는 바로 비스듬히 놓인 물체를 생각없이 넘다가 앞 바퀴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도로위에 놓인 파이프이던지, 인도턱이던지, 어떠한 것이던지 간에 비스듬히 넘으면 아니됩니다. 반드시 직각으로 넘으셔야지요 !

    아무리 모든 것에 대해서 조심에 또 조심을 한다 하더라도 평생, 단한번이라도 사고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고를 당했을 때 그 충격을 최소화하여야겠지요. 그렇다면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세요.

    헬멧은 필수고, 장갑, 그리고 팔다리 보호대, 등가방 고글 등등입니다.

    이와 같이 만반의 준비를 다한 사람은 오랜 세월 안전하게 무사히 그리고 멀쩡히 잘 다닐 수 있는 법이니까요.

    일전에 신문에 보니 헬멧 안쓰고 자전거 타고 등교하던 초등생들이 사망하거나, 전신 마비를 가져와서 학교에서 자전거 등하교를 금지 시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안 맞을 수 있나요 ? 우산을 가지고 다니세요 !

    크던 작던 두바퀴 탄 사람의 사고는 어쩔 수 없습니다.  안전장구를 갖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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