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2004년 한스 MTB 투어 스케치

 

2004년

 1월 - 월동하지 않는 동호인들은 ?

  *   4일 : 움추리지 말고 새해 첫 신고식 !

  * 11일 : 양평 들판에 흩날리는 눈발이여~

  * 18일 :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 25일 : 레이크 CC 산 능선 타고...

 2월 - 질펀한 황토 진흙을 밟으며 ... ^_^

  *   1일 : 청계산 건너 오솔길을 따라 ...

  *   8일 : 용인시 수지 뒷 동산으로...

  * 15일 : 진흙 덩이 털어 내며....

  * 22일 : 따뜻한 남쪽 아산 온천...

  * 29일 : 가을 전어 봄 도다리 !

 3월 - 일찍 찾아 올 '봄님'을 기다리며...

  *  7일 : 헌,인릉에 고개 숙이고...

  * 14일 : 서산 서해 바다 굽어 보고...

  * 21일 : 초보들의 놀이터 수리산 !

  * 28일 : 바다를 바라 보는 임도에서...

 4월 - 봄 ! 가슴 설레는 꽃 바람이여 ~ !

  *   4~5일 : 완만하고 긴 문형산 싱글 !

  * 11일 : 진달래 '꽃 바다' 위에...

  * 15일 : 투표 뽑고, 코스 꽂고...

  * 18일 : 연한 잎사귀 돋아나는...

  * 25일 : 강촌 ! 영원 불멸의 명코스 !

 5월 - 아침 이슬 맺혀있는 숲 속으로..

  *   2일 : 4개 조로 나뉘어 맞춤 코스로...

  *   5일 : 같이 놀 어린이 없는 분들 ~ ♬

  * 16일 : 강원도 평창군 태기산으로 !

  * 23일 : (★명작) 쿵쿵 가슴 뛰는 가리산 !

  * 30일 : (★명작) 홍천 내륙 깊숙히....

 6월 - 쏟아지는 햇살 속으로 달려봐요...

  *   6일 : 홍천에서 큰 공부하는 산 ?

  * 13일 : 가리왕산 ! 그 시원함이여 ~ !

  * 20일 :  비오는 날에 정비교육을...

  * 27일 :  다운힐의 불멸의 성지를 향해...

   같은날:  강촌에서는 대회가....

 7월 - 비에 범벅, 땀에 범벅 ?

  *   4일 : 광주 넘어 비 쫄딱 맞고...

  * 11일 : 해피 700 = 강원도 평창에...

  * 18일 : 정비교육의 날.

  * 25일 : 치악산 자락에 피어난 운무 !

 8월 - 풍덩~♪ 계곡 물에 몸을 담그면...

  *   1일 : 삼척에서 진하게 즐긴 휴가 !

  *   8일 : 시원한 오대산과 짚불 옥수수 !

  * 15일 : 해발 천삼백 만항재에서...

  * 22일 : 가리왕산에서 진하게...  

 9월 - 말은 살찌고, 우린 초췌해 지고~ ♬

  *   5일 : 제천 위에는 강원도 자락이...

  * 12일 : 닭떡복기로 마무리지은 수상전 !

  * 19일 : 안흥 찌개 미각 투어 !

  * 26일~29일 : 두둥실 둥근 달아 ~ ♬

 10월 - (★명작) 물결치는 단풍의 파도 ~

  *   3일 : 가평에는 아직 단풍이 이르지만.

  * 10일 : 홍천 깊은 단풍 속으로...

  * 17일 : 월악산에 일렁이는 금빛 물결~

  * 24일 : 흩날리는 억세 풀 들이여 ~ ♪

  * 31일 : 충주호에 드리워진 단풍 빛이...

 11월 - 그윽한 들녁의 흙 내음을 맡으며...

  *   7일 : 누른 들판 ~ ♪ 따끈한 온천 ~ !

  * 14일 : 춘천 강촌에도 싱글트랙 ?

  * 21일 : 쌀쌀한 겨울비 내리고...

  * 28일 : 충청도 다방리엔 다방 많나 ? ^^

 12월 -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동장군 !

  *   5일 : 드디어 열리는 싱글의 계절 !

  * 12일 : 안성 산에는 봉우리도 많고요...

  * 19일 : 보령 땅이 어드멘고.. ?

  * 26일 : 충청북도 음성 송년 라이딩 !

[1월4일] 비록 1월1일날 투어가 청계산에서 있었지만, 공식적인 새해 첫 일요 투어는 경기도 광주에서 가졌습니다. 오후 들어 영상 6도로 그리 춥지 않았고, 산에서의 노면은 미끄러운 얼음 구간도 다소 있었습니다. 능선으로 이어진 싱글 길은 노면이 순탄하여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새해부터 금연하는 동호인들이 너무 많아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금연 투어를 시행하여 성공적이었으며, 건강 지키기에 적극 협조한 애연가들에게는 새로운 투어 형태가 축복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월24일] 설 연휴가 끝나는 중에 맞은 토요일, 이례적으로 정규 라이딩을 가졌습니다. 연휴 앞에 쏟아진 눈과 연휴동안 이어진 강추위(영하-15도)로 인하여 그리 의욕이 나진 않았지만, 일단 집 밖으로 나오고 보니, 새하얀 눈 위로 푸른 하늘이 아름다워서, '뽀각뽀각' 바퀴 구르는 소리를 들으며 열심히 페달을 굴렸습니다. 끌고 다닌 구간도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은 재미있게 탄 다운힐 이었어요  ^_^  옆구리 쪽에 붙었던 지방들을 다소나마 덜어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2월8일] 눈이 2차례 온 이번주 내내 추워서, 산 길은 안 좋으리라 예상되었지만, 그래도 찾아 간 용인시 수지쪽에는 양지 바른 좋은 노면이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도로에서는 오후 들어 쌀쌀한 바람이 불었지만, 산 속은 오히려 잠잠하고 고요했습니다. 포근하고 따사로운 햇살에 광합성(=볕 쬐기)도하고, 훤히 바라다 보이는 겨울 산의 능선 보는 맛도 느끼고....  뒤를 받쳐주는(?) 동호인이 있었기에 모두들 여유있고 편안한 라이딩이 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여유있게 뒤에서 천천히 와 주는 그런 동호인을(...?) 우린 언제나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_^

[2월29일] 지난주를 거르고, 벼르고 나선 곳은... '자아~ 떠나자 ! 서해 바다로~ ♬' 뭐 이런 노래야 없겠지만 서도, 진짜 서해 뻘 쭈꾸미 힘으로 열심히 산을 올랐습니다. 곳곳이 아름다웠고, 짜릿한 점프대는 우리를 유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_^  뻐근한 다리를 주무르면서 투어는 끝이 났지만, 세수 대야만한 광어와 봄 도다리로 배 불리 먹은 저녁 식사 덕분에,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 님의 매서운 바다 바람을 간지럽게 느끼게 하였습니다.

[3월7일] 3일전 18 Cm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있은 뒤로 서울, 경기 지방의 산들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기온도 내내 영하(-)여서 뒤 늦은 눈TB를 때 아니게(?) 하였습니다. 오후 들어 찾아간 헌인릉 앞에서, 스키와 거의 같은 느낌으로 내려오는 다운힐은 탄성을 자아내었습니다. 하얀 눈꽃은 지고 없었지만, 마음껏 누벼본 봄 맞이 눈 꽃 축제(?)였습니다.  ^_*

[3월28일] 낮 기온 23도에 봄 맞이 산행을 저 멀리 서해 바다를 바라 보며 가졌습니다. 각양 각색의 코스와 계단, 둔덕 점프등, 묘미는 극에 달했고 한주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 보내었어요  ^_^ 점심 진수 성찬 후에, 바닷가에서 굴 주워 먹는 재미 또한 굴 맛만큼 짭짤하였으며(^_^), 저녁 성찬으로 마무리되니 기쁘기 한량이 없었답니다. 이 다음에 또 오자는 굳은 약속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4월11일] 한주간 5월 같은 날씨가 이어져, 꽃들도 다투어 일찍 피리라고 예상하였지만...앞섰던 우리 기분과 달리, 진달래 꽃이 모두 활짝 피진 않았습니다. 붉은 빛을 여기저기 볼 수 있었고 대신에, 탁 트인 경치는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었습니다. 난이도 있는 싱글 다운힐에 어려움도 느꼈겠지만, 갈매기 나르는 바닷가에서 보낸 저녁으로 긴장은 잊은 체, 입가에 미소 지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4월25일] 새싹이 만발하고 라일락 향기 그윽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 2조로 나뉘어 춘천 42km를 완주한 분들은 뿌듯한 성취감으로 고취되고, 코스 '개척'조는 들고 메고 등산을 너무 심하게 하여, 다리에 쥐나고 녹초가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구간을 발견해 낸 것이 성과였으며, 정형화된 하나의 코스를 만들기 위해, 봄부터 개척조는 그렇게 울상이었나 봅니다. ^)^

[5월23일] 산 깊은 푸르름에 감동하는 오월입니다. 아카시아 향기, 더덕 향기가 진동하는 명코스 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연이어 주말마다 비를 내렸던 하늘도 그동안 미안했었는지, 정말로 날씨는 계절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최고였습니다. 계속되는 완만하고 길고 긴 다운힐은 이 날의 압권이었어요. 자연으로부터 공짜로 얻은, '휘톤치트' 잔뜩 들이마신 건강한 삼림욕이었습니다.  ^_^

[5월30일] 어느덧 여름을 알리는 짙 푸른 녹음에서는 '휘톤치트'를 마냥 퍼붓는 가운데 ^_^ 더위를 감안하여 해발 1000m '홍천' 깊숙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늦잠 잔 동호인들로 인해 출발은 지연되었지만, 38km 코스를 주파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부부 라이더들은 따로 즐거운(?) 둘씩만의 투어를 가졌답니다  ^)^

[6월13일]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들 모두에게 가리왕산은 꿈(?)의 무대랍니다. 특히, 가리왕산의 백미라 일컬을 수 있는 계곡 다운힐과 계곡 클라이밍은 시원하게 쏘고 크게 성취감을 얻는 명작 코스라 말할 수 있습니다. 4개조로 나뉘어 서로가 도와가며 치루어진 이번 투어에서 모두들 만족감을 가득 안고 헤어졌습니다. 또한, MTB 구입 후 바로 가리왕산 간 사람도 좋았다나요 ?  ^_^

[6월27일] 가평 다운힐 명 코스는 긴 임도와 탁 트인 경치가 일품이었어요. 완만한 다운힐 뒤, 다다른 계곡에서는 '투닥투닥' 빗 줄기까지 떨어져 서늘하다 못해 싸늘하여 무척 시원했습니다. 이윽고... 계속되는 사정없는 돌덩이들은 우리를 춤추게(*?)하였고, 얼마나 심한 '락앤롤'이었던지 안장을 깔고 뭉갠 볼기는 짜게(?)지고야 말았답니다. (아파라...^^)  그러나 출렁이는 환상의 이 재미를 이곳에서 타보지 않고는 아마들 모를겁니다. ^^히히^^

[7월11일] 저녁비 예보에 서둘러 무더위를 식힐 만한 해피700 =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관광 가이드도 '그런 산이 있었냐?'며 의아해 하는 이름 모를(?) 산에서(^_^) 즐겁고 시원하게, 그리고 장중한 다운힐로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녁을 위해 일부러 횡계로 향했던 응분의 보상(?)도 달게 받았지~♪~요.

[7월25일]비가 올 것이라는예보에 꼬리 내린(?) 사람들도 있었지만, 비에 범벅되나 땀에 범벅되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_^) 먹구름 낀 하늘 아래 시작했지만, 점심 식사 후 번개 천둥 치는 아수라장(?) 속에서 돗자리로 비를 막으며 떨리는 추위를 이겨내었더니, 잠시 뒤 비는 곧 그쳤고, 피어나는 운무가 한층 산 모습을 아름답게하여 숲 내음 짙어진 오후 늦도록 즐거웠습니다.

[8월1일~5일 여름 휴가투어] 10년 만의 무더위를 이기려 떠난 날, 강원도 반쪽 해 나는 곳에선 투어를 즐기고, 비오는 곳에선 추운 밤(?)을 맞이하였습니다. 이틑날부터 전형적인 '한스' 투어는 탁월한 먹거리로 더위에 지친 몸을 보신하고, 장쾌한 임도에서 마음껏 타고... 밤마다 이어지는 추위에 몸을 떨어야 했던 그 달콤함이여 ~ ♬ 다음부턴 따뜻한 여름을 보내고도 싶군요 ^_^

[8월8일] 요즘 들어서 투어만 나갔다 하면 소나기가 반드시 옵니다. 강원도 오대산의 시원함을 즐기려 떠난 투어는 아기자기 재미 있었고, 오후 늦게 쏟아진 소낙비에 흠뻑 젖고 오들오들 떨었었을런지도 몰랐을텐데, 다행히도 때 마침 나타난 민가로 피신(?)할 수 있어서, 덕을 톡톡히 보았답니다. 한편, 같은 날 있었던 오대산 MTB 대회와 평창 축제 구경도 겸하게 되어 더욱 좋았으며, 장작 피우고 흙과 돌로 묻어 구워낸 공짜(^_^) 훈제 옥수수는 평생에 잊지 못할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9월5일] 생 초보 '쉬엄쉬엄 라이딩을 '제천'옆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바위의 웅대함을 바라 보고, 숲의 진한 향기도 맡으며 열심히 MTB를 타다가, 낮잠도 한숨 자고, 민가에서 물도 얻어 마셨습니다. 그래도 오후 한 낮에는 다소 더웠는데 알고 보니 서울은 31.6도였다는군요. 저칼로리 식단과 벌초로 인해 막히는 길을 요리조리 잘 피해 일찍 귀가한 만사형통 라이딩 이었습니다.

[9월19일] 찌개 투어의 대막이 오르고, 긴 다운힐로 이루어진 강원도 안흥 '찐빵' 코스는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길고도 완만한 내리막은 "내가 찾는 바로 그 코스야 !"라고 외칠 만큼 모두들 반가워 하였습니다. 탁 트인 풍광을 바라보며 가을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산 자락 자락마다 화려하게 수 놓을 색체를 머릿 속으로 그려 보며 해 기운 저녁, 누런 들녁에 포근히 안착(^_^)하였습니다.

[10월3일] 가평읍을 지나 잦 나무 숲이 우거진 가을 산에는 청정 공기의 진한 숲  내음이 우리의 몸을 감싸 안았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 솟아 오른 소나무 송림 숲에서 찌개를 끓이니 그 맛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_^ 탁 트인 맑은 경치와 다양한 노면에 비명(?)도 질렀지만, 다시금 계속될 투어에 기대 부푼 가슴을 멜빵끈으로 조이기에는 역 부족인가 싶네요 ^_^

[10월 17일]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단양 팔경도 덤으로 보며 찌릿한 다운힐을 즐겼습니다. 다니는 곳곳마다 사과며, 배를 얻어 먹는 후한 인심을 선물 받았고, 더덕구이와 스테이크를 찌게와 같이 먹을 수 있었으니 천고마비의 계절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_^ 햇살 받은 억새의 흩날리는 몸짓은 우리를 간지럽혔어요.

[10월 24일] 명작 라이딩 강원도 영월을 지나 정선에서 억새 투어를 가졌습니다. 서둘렀지만 등,하산하는 등산객들에 섞여서 아름다운 억새 좀 보겠다고 억세(?)게 오르내렸고, 촘촘한 나무 사이로 달렸던 것이 더욱 좋았었습니다. 가슴 부풀어 하루종일 들고(??) 놀았던 것은 아마도 아름다운 계절 때문일 테고, 다녀 온 동호인들 가슴 속에 옛추억의 한 페이지로 간직될거예요 ^^

[11월 7일] 저 멀리 누른 들판과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산 넘고 물 건너고 싱글 타고 점프 뛰고 다운힐하고...하루 중에 다양한 투어의 모든 재미를 다 가졌더니, 그만 온천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조금은 아쉬웠네요  ^_^ 저녁 늦도록 자연을 벗 삼아 놀고 있으니 밥 먹으라는 어머니 말씀이 들리는 듯 합니다 ^^

[11월 14일]MTB의 성지 강촌에 다녀왔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정통 춘천 첼렌지 코스와 중급자들을 위한 싱글 라이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가을은 그만 사라졌지만, 낙엽들은 모두 우리의 앞길을 푹신한 침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찔한 험로에서 또, 완만한 임도에서 모두모두 즐거웠어요.

[12월 12일]따사로운 오후에 '안성'땅을 향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 험하지 않은 안성 동산(?)에는 억세가 가 고즈넉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보드라운 햇살과 상냥한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산줄기를 감상하였습니다. 영상 12도의 낮 기온은 스키장에는 안된 일이겠지만, 저희에게는 행복함을 가져다 주었고... 올해 같이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_^

[12월 19일]곧 저물 한해이지만, 투어를 나가기엔 너무 좋은 날씨였었기 때문에 충청남도 보령에 갔었습니다. 마치 4월을 연상케 하는 따사로운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은 포근히 우리 몸을 감싸 안았습니다. MTB 동호회 꼬리표 뒤에 붙은 식도락 동호회의 진가를 이 날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_^

 

 ▶ 2004년 한해도 즐거운 라이딩은 계속 되었습니다. 충청도로 발길을 자주 돌렸던 이번 해에는 더욱 많은 수의 코스를 발견하였습니다. 더구나 싱글트렉과 임도의 적절한 조화는 코스의 숫자를 '부지기수'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매주마다 새로운 코스를 다닌다 할지라도, 정녕 MTB 타고선 우리국토의 산야를 다 못 가볼 것 같다는 생각에, 한편으론 제게 남은 인생이 짧아 무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남은 즐거움이 너무 많아 즐거운 비명도 질러야 할 정도로 행복하기도 하여...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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