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이 절 살렸어요...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는 글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꼭 명심해 주세요.)

 

박수용 wrote:

>  안녕하셨어요?  전주에서 지로 헬멧 사간 박수용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들과 산에서 내리막 타다가 앞에 후배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코너진입하는데 부딪힐까봐 저도 모르게 앞브레이크를 잡아버렸습니다.

    코너에서 앞브레이크를 잡은 저는 여지없이 맨땅에 헤딩을 했습니다. 얼굴이 약간 긁혔는데, 헬멧 앞 깃이 날아가고...

    헬멧 오른쪽 옆에는 1센티미터 정도깊이의 상처가 2개, 왼쪽 윗 부분 앞 쪽에는 일자로 푹 들어갔습니다.

    만약 헬멧을 쓰지 않았다면....  그 날 바로 병원에 실려갔을지도.... 한편으론 그 좋은 헬멧이 상처가 난게 아깝기도 합니다. T.T

    여러분 헬멧은 꼭 쓰고 자전거를 탑시다. 귀찮다고 안쓰면 안되요...

 

한스 MTB:

    그만하길 천만 다행이네요. ^_^  좋은 헬멧으로 머리에 아무 문제 없으셨다니 더 없이 마음이 놓입니다...

    미국 안전 협회의 기준에 따르면, 한번 사고를 당한 헬멧은 폐기 처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이유는 만약, 또 다시 MTB 를 타는 사람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 같은 위치로 머리를 부딪히지 말라는 법이 없거든요.

    그럴 경우에 이미 사고로 충격이 주어진 부위에 눌린 자리를 갖은 헬멧은 같은 부위에 충격이 주어졌을 때, 더 이상 완충 기능을 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헬멧이 충격을 흡수할 수 없다면, 머리로 충격이 전달될 테고...  그 다음 일은 상상만 해도 끔찍 하네요.

    이 세상에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람의 안전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한가지, 초보 라이더가 되실 분들께 알려 드립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가랑이에 안장이라는 것을 끼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앞으로 넘어 진다면, 다리나 손으로 땅을 집어도 십중팔구 머리 역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게 되어 있습니다.

    뛰는 사람도 넘어지면 얼굴에 상처 나기 쉬운데, 자전거는 뛰는 속도의 3~5배에 이르는 20km~40km 속력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자전거를 타면 곧바로 머리 보호 장구인 헬멧을 무조건 쓰셔야 합니다.

    까진 얼굴은 흉만 남겠지만, 깨어진 머리는 영원히 회생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충분한 충격 테스트를 거친 좋은 제품(= 가격이 10 만원 이상되는 제품)을 하나 새로 구매 하세요.

    그것이 고객님 뿐만 아니라 MTB 동호인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한스 MTB 의 마음이예요...

 

   정말로 출,퇴근만 할 건데, 산악용 자전거를 꼭 사야 하나요 ?

 

 이용봉 wrote:

>  안녕하십니까? 자전거를 한대 사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좋은곳을 발견한 듯 싶어 문의 좀 드리려 구요.

    집에서 회사까지 버스로 40분정도 걸리는데, 자전거로 출 퇴근을 하려고 합니다.

    첨엔 한 20~30만원 정도되는 걸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알아보다 보니까 그 정도로는 좋은 건 못사겠더군요.

    그렇다고 자금이 여유있는 것도 아니고... (한 50만원 전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자전거로 산에 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타다보면 그런 맘이 생길 것도 같고, 아닐 것도 같고...^^

    좀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걸로 구입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저렴한걸로 출,퇴근용으로만 타다가 나중에 제대로 구입을 하는게 좋을지 맘을 못 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도로가 좀 험해서 MTB로 사려고 하긴 했는데, 산에 갈 목적이 없다는걸 전제로 하면 다른 종류가 있을까요?

    어디서 보긴 했는데, 자전거는 MTB처럼 생겼는데 타이어는 폭은 넓지만 온로드용 처럼 생겼더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럼 좋은 답변 부탁 드리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한스 MTB:

    자전거 출,퇴근이란 정말로 이 바쁜 현대인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육체적 건강을 지켜주는 운동이지요.

    즐겁게 타시다 보면 정신 건강도 같이 함양되니 무척 바람직 스럽네요. 일단, 20~30 만원 짜리로는 안 된다고 판단 하시길 잘했어요.

    그런 자전거들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왔다갔다 하면 (누적 거리 500km 정도) 망가지거든요.

    조금만 험하게 타도 (인도턱을 타고 내려가는 것 등등...) 쉽게 망가지니, 조금 더 비싼 것으로 사시겠다는 것은 훌륭한 판단이십니다.

 

    산에 가게 될지 안 가게 될지는 다음과 같이 비유해서 설명드리죠.  ^*^

    맛있는 떡이 있는데, 그냥 먹는 것으로 알았더니, 김치국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무척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정도가 아니지요.....

    어느 정도냐면요.... 식빵 두 조각을 그냥 먹는 것으로 알았는데,   (☜ 도로에서만 타는 것에 비유함.)

    누가 옆에서 "그것은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먹기 위해 위에다 덮는 재료일 뿐이라고" 말하며, "자, 햄버거 하나 먹어 보라"면서 건네 주었을 때,

    그 맛을 보고 과연 어떻게 생각할 까요 ? 또, 식빵이란 ; 구어서 먹고, 버터 발라서 먹고, 계란 입혀서 먹고, 딸기 쨈 발라먹고, 야채 쌘드위치

    만들어서 먹는 것이라고 한다면 어떤 판단이 드시나요 ?

    그러니 맹 빵으로 먹을 것이라고 지금 마음 먹지 마세요. (☜ 도로에서만 타고 산에 안 갈거라고 예기하지 마세요.)

    산에 못가시면 그 만큼  인생이 슬퍼집니다. 그 좋은 것을 모르고 지낸다면....말이죠.

 

    어떤 것이 좋을지는 예산이 최대한 다다르는 범위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타다가 적당한 중고 시세를 받으려면, 가격대비 효율이 50만원 이상은 되어야  중고 시세를 적절히 받으실 수 있거든요.

    또한, 우리가 흔히 신발을 용도에 맞게 신듯이 자전거 타이어도 얼마든지 골라 끼울 수 있답니다.

    목적과 용도에 따라 등산화, 구두, 런닝화, 실내화 등등,  3~4 켤레씩 신발장에 두었다가 그냥 갈아 신기만 하면 되듯이,

    MTB 에 넣을 수 있는 타이어도 여러 종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도로에서 특히 저항없이 잘 구르는 온로드 전용 타이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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