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차와 완성차 !  과연 어느 것을 골라야 하나요 ?

 

배승호 wrote: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전거를 바꾸려고 하는데... 도움 좀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음 번 자전거를 과연 어느 정도 액수로 할 것이며, 조립차 하고 완성차 중에 어느 것이 나을런지... 그리고 장단점.....

   그리고 완성차가 나으면 어느 회사가 좋은지... 꼭 좀 대답 좀 해주세요... 신중하게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스 MTB:

   조립이 좋은 경우는

   전에 가지고 있던 자전거 부품이 많을 때 좋습니다.

   이럴 경우라면, 같은 비용을 가지고도 원하는 좋은 부품을 필요한 곳에 부분부분 많이 붙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훌륭한 자전거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지요.

   하지만, 전부터 가지고 있는 부품이 적다면 반대하고 싶습니다. 낱개별로 부품을 구입하면 완성차 보다 비용이 더 들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현대 자동차 '쏘나타'를 정비소에서 부품으로 모두 구해 조립해 보았더니, 그 비용이 원래 '쏘나타'값에 두 배나 들었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

 

   완성차를 구입하되, 일부분의 부품만 교체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완성차는 모델 넘버별로 가격과 부품 수준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원치 않는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이 때에는 완성차를 구입하되 일부 부품만을 처음부터 바꾸어서 구입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원래 달려 있던 부품 가격을 적절히 받기 어려우며, 또한 장차 훗날 중고로 처분하려 할 경우에 추가 비용이 더 들어 장만했다는 것을 인정 받기 어렵습니다.

 

   이상을 종합하면 완성차는 대부분 조립차 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한 나름데로 각 회사가 조화롭다고 여기는 부품들을 장착했다는 의미에서 선호할 만합니다.

   MTB의 모든 부품들은 알고 보면 모두 소모성인 것을 감안한다면, 우선 완성되어 있는 원래 사양 그대로 한번 써 보고...

   그리고 난 연후에 소모된 부품들부터 서서히 바꾸어 가는 것이 순리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완성차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MTB 는 실로 종류가 많아서 답변이 쉽지 않겠습니다만... 산악 자전거의 세계로 입문하시는 분이시라면,

   100만원 범위에서는 하드테일을... 200만원 이상에서는 풀 써스펜션으로 윤곽을 좁히시고,

   프레임이나 써스펜션 등 묵직하고 값 나가는 부품을 이미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니라면, 그냥 완성되어 있는 완성차를 구입하세요.

    어느 회사 어느 제품이 좋을지는 각 제품마다 지니고 있는 장,단점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곤란하며

    다만, 전세계에서 공급하는 100 여개가 넘는 브랜드 중에,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전거 브랜드 중,

    10 위권(-Mountain Bike 지에 올라있는 내용을 토대로-) 범위 내에서 선정하신다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자전거를 고를 때, 시마노 부품 등급을 보고 결정하는 것 보다는... 

 

엠티비 예비 라이더 wrote:

   안녕하세요... 산악자전거를 장만하려고 여러 기준으로 검토해 봤는데, '시마노'라는 부품들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예기하네요.

   데오레 부터가 30단이라고 하던가... 데오레 보다 위 급인 SLX, XT 급들이 더 마음에 들던데 가격이 좀...

   그래도 100만원 근처에서 XT 부품들이 붙어 있는 것들은 없을까 해서요... 있다면 좀 권해 주셨으면 해요..

   친구 말에 의하면 좋은 부품 달린 자전거가 훨씬 잘 나간다고 하고 오래 간다고 하고 가볍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

 

한스 MTB:

   세계 모든 자전거들에는 일본제 '시마노' 회사의 부속들을 대부분 달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세계 자전거 시장에 일본의 입지가 강하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겠습니다만...

   시마노 부품 등급은 보통 가장 우수한 XTR, XT, SLX, 데오레,  그 이하의 부품 레벨로는 27단 구조로 알리비오, 아세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부품일지라도 산악자전거에 있어서 이러한 부품들이란 사실, 모두 소모성입니다.

   얼마나 자주 라이딩을 하느냐에 달려 있겠지만, 매 주말마다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짧게는 4~6달이 지나면 바꾸어 주어야 할 부품부터,

   2년 정도면 프레임과 써스펜션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부품들을 모두 바꾸어야 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높은 등급의 부품은 수명이 길고 성능이 우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소모되어 갈아야 한다면 굳이 처음부터 비싼 값에 높은 등급의 부품들을 달 필요는 없을 수 있습니다.

   최상급 부품은 내구성이 더 좋을 수는 있으나, 조작에 서투른 초보자가 무리하게 다룬다면,

   최상급 부품들이나 그 이하 등급의 부품들이나 망가트리기로 말한다면 마찬가지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품등급에 연연하기 보다는 프레임에 초점을 맞추시고,

   여유가 조금 더 있으시다면 앞 써스펜션을 좋은 것(스프링식 인가 ? 유압식인가 ? 등등..)으로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자전거를 구성하는 전체 기준은 프레임이 가장 비중이 높고, → 앞 써스펜션 → 디스크 브레이크 → 휠쎝 순으로 이어지며,

   이상의 언급된 곳의 가격 및 중요도는 거의 MTB 구성의 90 %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에,

   장착된 시마노 부품의 등급을 따지는 것은 다소 옹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두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150만원짜리 MTB를 구매하면서, 3만원짜리 앞변속기와 5만원짜리 변속레버가 'SLX'니,' XT'니 따지는 것은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함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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